[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랠리와 인공지능(AI)·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52포인트(3.875%) 오른 7791.5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31포인트(3.70%) 상승한 7775.31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 한때 7816.66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개인이 465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7억원, 3136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 20%,
SK하이닉스(000660) 26%를 편입한 디램 상장지수펀드(DRAM ETF)가 13% 강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35%) 내린 1203.4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에 출발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6억원, 9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42억원 순매입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609.16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82포인트(0.84%) 오른 7398.93, 나스닥종합지수는 440.88포인트(1.71%) 오른 2만6247.08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내린 1466원에 개장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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