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조국에 "검찰개혁 공로? '윤석열정부' 탄생 책임!"
"문 정권 때 검찰개혁 실패가 윤석열정부 낳아"
2026-06-16 10:17:18 2026-06-16 13:57:52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박균택 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검찰개혁 공로 보다 '윤석열정부' 탄생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이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유튜브 갈무리)
 
박 의원은 16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조 전 대표가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하지만 검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된 개혁 방향 때문에 오히려 검찰의 권력을 키워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 전 대표를 비롯해 일가족도 피해를 봤지만 국민께 윤석열정부란 괴물 정권을 경험하게 만든 책임도 있다고 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하긴커녕 검찰개혁을 내세우면서 자기의 정치 입지를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전 대표와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도 두둔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용남 당시 후보가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 보완수사권 예외 적용을 주장했는데, 어떻게 검찰 주의자라 할 수 있나"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검찰개혁과 관련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검찰의 직접수사권 완전 폐지, 그리고 보완수사권에 대한 원칙적 폐지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조국당의 주장이 똑같다"며 "다만, 예외적인 보완수사권 허용에 대해서는 표현만 다르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조국 대표의 주장이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발언에는 "당대표께서 하신 말씀이 원칙적으로 문제 될 이유는 없고,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통령과 다른 의견을 표명한 것이 대통령에게 각을 세우는 것으로 보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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