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 민주·진보 진영 연대를 이루지 못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배했다면서 2년 뒤 총선을 위한 역할론에도 여지를 남겼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지난 6월8일 월요일 아침부터 이어온 총 11회 평택 거리에서의 낙선 인사를 어제로 모두 마쳤다"며 "부족한 저에게 따듯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주신 평택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울산, 세종, 오산, 안산, 창원, 김해시장 등 선거 연대가 이뤄진 지역과 달리 이번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선거 연대가 거부된 상황에서 범민주 진영이 패배했다"며 "저의 부족과 부덕 탓"이라고 적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정치를 시작하며 줄곧 강조하고 추구해 왔던 새로운 다수 연합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 과정인지 절감한다"며 "하지만 멈추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평택을 선거의 구도와 결과가 2028년 총선에서 전국화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욱 깊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대표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선거 기간 도중 김용남 민주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등 민주·진보 진영 후보와 단일화하가 이뤄지지 않았고 선거 결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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