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 대통령 순방 '극찬'…"국익 중심 실용 외교 교과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넓힌 평화의 길 다시 피어나길"
2026-06-19 11:37:16 2026-06-19 11:37:16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향후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 대통령의 행보를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대표는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유럽 순방을 언급하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교과서와도 같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대한민국 국격이다'를 몸소 보여준 이 대통령께 경의를 표하며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주요 국가의 공동 노력 필요성을 설득하는 한편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로서 자유무역에 따른 상호 이익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라며 "당당한 외교로 지킬 건 지키고, 영리한 외교로 얻을 건 얻어내는 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지도자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순방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도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G7 공식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90분 이상 환담을 나눈 장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대외 의존성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나라이므로 국제관계와 외교 역량이 중요하다"며 "한·미 관계, 남북 관계, 북·미 관계가 다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역대 진보 진영 정부의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이 첫 길을 내고, 그 길을 노 전 대통령이 걷고, 문 전 대통령이 길을 넓혔으나 막힌 길을 이 대통령이 다시 뚫어야 한다"라며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서 같은 방향을 보며 걸었던 평화의 길이 이재명정부에서 다시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백미는 새로운 북·미 관계, 새로운 남북 관계 형성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국익의 극대화"라며 "새로운 외교 역사를 굵직하게 쓸 역대급 업적이 이재명정부 내에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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