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차세대 글로벌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과 저궤도(LEO) 위성통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해상통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기존 문자 중심의 해상 안전통신을 고도화하는 한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장비를 선보이며 해상 연결성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텔리안테크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차세대 위성 및 재난·안전 해상통신 기술 세미나(Next Generation of Satellite & Critical Communications - LEO & Certus & GMDSS Tech Sem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하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텔리안테크)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해운·조선업계 관계자와 해상통신 분야 파트너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저궤도 기반 초고속 위성통신 솔루션, 이리듐 서투스(Iridium Certus) GMDSS, Radio GMDSS 장비 등 차세대 해상통신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산업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해상통신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특히 해상 안전과 재난 통신의 핵심 인프라인 이리듐 서투스 GMDSS와 자체 개발한 Radio GMDSS를 집중 소개했습니다. 이리듐 서투스 GMDSS는 약 27년간 운영된 기존 문자 기반 해상 안전통신 체계를 대체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국제해사기구(IMO) 승인과 유럽 해양장비지침(MED) 인증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회사 측은 기존 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Radio GMDSS도 자체 기술로 개발·생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장에 전시된 제품은 해운·조선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리듐 서비스 국내 파트너사인 아리온통신과 유텔셋 원웹 서비스 국내 파트너사인 SK텔링크도 참여했습니다. 양사는 위성통신 상용화 동향과 통신망 다변화에 따른 차세대 선박 통신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해양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황재하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현대 해상 통신은 단순한 데이터 연결을 넘어 선박 운항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저궤도 위성통신과 차세대 GMDSS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해양시장에 최적의 연결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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