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에서 임관 장교들이 국가 수호 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해 대전 자운대에 통합사관학교를 설치하는 내용의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이 16일 발표됩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방부와 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에는 3군 통합 교육시설인 자운대에 국군사관학교를 설치하고 이 곳에서 4년간 통합교육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생도 선발 방법이나 교육 체계 등은 담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추후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계획 확정과 국군사관학교 설치법 제정 등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 이르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8학년도부터는 사관생도 통합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더해 중장기적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방첨단기술사관학교 등 교육기관까지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각 단과대학을 포괄하는 종합대학 형식으로 키우는 구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수한 정예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군사관학교 창설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청회, 정책설명회 등 공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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