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임시 휴업이 안내되는 위로 아직 교체되지 않은 정상영업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최소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지원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홈플러스 노동자·상인 총궐기 대회' 현장을 방문해 "이르면 내일(16일) 중으로 2000억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홈플러스의 파산을 막고 본격적으로 홈플러스를 살리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김병주 MBK 회장이 2000억원 전액을 보증하고, 메리츠가 긴급 운영자금을 대출하는 방식에 뜻을 모았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MBK, 메리츠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홈플러스 사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가 항고를 할 경우, 청문회 개최는 보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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