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 호조에 2분기 영업익 121% 급증
2026-08-07 12:02:15 2026-08-07 12:02:15
롯데쇼핑 CI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롯데쇼핑이 백화점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롯데쇼핑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485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2%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실적 개선은 백화점 사업이 이끌었습니다. 백화점 사업부 매출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패션 중심 전 상품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912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6%, 해외 백화점 영업이익은 309.7% 각각 증가했습니다.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6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습니다.
 
홈쇼핑도 고마진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자회사와 사업부의 체질 개선도 전사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조666억원, 영업이익 34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81.5%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58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 사업부는 상반기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54.8% 증가했습니다. 해외 백화점 사업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 287.8% 늘었습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이 어우러져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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