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도 이준석도 'DJ 추도식' 불참…17년 만에 '처음'
장동혁 등 국힘 지도부, '경남 수해' 현장행
2026-08-18 16:58:03 2026-08-18 17:14:14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보수 야당 대표들이 전원 불참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추모식에 보수정당 지도부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오전 폭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불참했습니다. 애초 장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 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현장 점검을 하겠다며 추모식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경남에 가뭄과 폭우가 연달아 일어나 지역 민심이 흉흉해 당 차원에서 대응하고자 일정을 바꾸게 됐다"며 "현재 정부에 지원도 미흡하다고 해서 서두르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기존에 예정된 일정과 겹쳐서 참석하지 못했다"고만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도부는 2010년 1주기부터 지난해 16주기까지 빠짐없이 김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당대표가 가지 못한 경우 원내대표가 대신 가기도 했지만, 보수정당 지도부가 모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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