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6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열린 '프리덤 에지' 훈련에 참가한 한·미·일 3국 해군 함정들이 기동하고 있다. (사진= 미국 해군)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 이후 실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던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다음 달 정상 실시됩니다.
합참은 28일 "한·미·일 3국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2026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은 지난 2024년 6월·11월, 2025년 9월 등 세 차례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주로 제주 인근 공해상에서 실시됐으며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한국과 일본의 이지스 구축함 등 첨단 해군 전력은 물론 F-35 스텔스 전투기, 해상초계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 대규모 공중 전력이 참가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훈련에서는 중동 상황에 따라 미국 항공모함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염두에 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UFS 축소됐음에도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훈련 목적이 '북한' 보다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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