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한미 회장 “혼란 정리할 것”…임직원 결속 요청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갈등…“회사 미래 막지 말아야”
2026-10-12 15:46:59 ㅣ 2026-10-12 15:46:59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그룹 내 혼란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동욱 한양정밀 회장 등과의 경영 분쟁에 대한 창업주 중심의 사태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 회장은 “임 회장이 떠난 후 막대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면목 없는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속히 혼란함을 정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한미 혁신의 성과는 놀랍다”며 국산 첫 비만치료제로 허가받은 ‘에페’를 거론했습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사진=한미사이언스)
 
그러면서 “전문경영인들이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겠다”며 “과거에 함몰돼 회사 미래를 막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가지 않은 길을 도전해 달라”며 임직원의 결속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그룹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0민사부는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유한회사 등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하는 등 신 회장과의 소송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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