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저출산, 획기적인 대책 마련 절실"

"저출산 해소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온 마음 쏟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은?'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주최로 열린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에서  "지난 15년 동안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8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썼지만,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우리 사회에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가 전국에 수십 개에 달하며, 특히 경북지역은 신입생이 0명인 초등학교가 32곳이나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당 대표로서 책임 있는 정책과 비전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온 마음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과거 산아 제한 정책을 놓고는 "그 당시 정책이 얼마나 잘못됐고 부족하느냐"며 "그 후유증으로 인해 대한민국 인구가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광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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