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검찰, 윤석열 인권 운운하더니…이재명은 인권 없나"
검찰 대법원 상고 비판…"못된 행태 기필코 뿌리 뽑겠다"
"권성동, 무죄 나오니 재판부 공격…헌재 승복 거짓말이냐"
2025-03-27 11:27:55 2025-03-27 13:47:09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광화문 천막당사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는 27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선 피해자 인권을 운운하며 항고를 자발적으로 포기하더니 야당 대표인 이 대표에겐 인권이 없느냐"며 "검찰의 못된 행태를 기필코 뿌리 뽑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2심 법원이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기소 남발, 무더기 증인 소환으로 국민의 인권을 짓밟은 억지 조작 기소에 법원이 철퇴했다.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은 지난 3년 내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홍위병 역할을 자처하며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에 앞장선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오전엔 법원 판단에 승복해야 한다더니 오후에는 무죄가 나오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 재판부를 공격했다"며 "헌법재판소 결과에 승복하겠단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었냐"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대규모 산불 피해와 관련해 "당 차원의 대규모 산불피해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산불 진압과 이재민 지원, 피해 복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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