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생활임금제도'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국민 62.3%가 생활임금제 도입 확대에 대해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생활임금제 도입 확대에 반대하는 비율은 37.7%였습니다.
생활임금제 도입 확대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저임금 노동자의 빈곤율 감소(51.92%)를 기대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저임금제가 실질적인 역할을 못하고 있기에(42.79%), 해외에서도 적용 사례가 있는 제도(3.37%)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생활임금제 도입 확대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임금의 하한선은 최저임금으로 일원화해야(36.7%), 적용 범위 협소(31.38%), 인건비 부담 확대(27.66%) 등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생활임금'이란 최저임금 이상의 수준에서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을 말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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