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의 25만원, 현금 '살표'퓰리즘'"이라고 밝혔습니다. '살표퓰리즘'은 현금 '살포'와 표를 얻기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편다는 '표풀리즘'을 섞은 표현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로 절실한 건 산불·인공지능(AI)·관세 추경"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국민 기본소득 25만원 지원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대표 정책입니다.
안 의원은 지속적으로 이 전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2월16일에도 "이재명과 가족도 지역화폐로 위장한 25만원 지원금이 필요하냐"며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이재명이 집권한다면 얼마나 많은 포퓰리즘을 남발할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이재명의 25만원, 현금 '살표'퓰리즘"이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8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의원 모습. (사진=뉴시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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