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회복 실패…코스닥도 약세 마감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투자심리 위축
상승 모멘텀 부재로 지수 반등 한계
2025-08-29 16:31:58 2025-08-29 16:43:11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짙게 깔리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출발해 3200선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난 25일 이후 나흘째 3100선에 머물렀습니다. 외국인이 37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6억원, 7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힘은 부족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0.29%), SK하이닉스(000660)(0.19%), 기아(000270)(0.19%)는 상승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3.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3%), 현대차(005380)(-1.13%), KB금융(105560)(-0.82%), 두산에너빌리티(034020)(-1.91%), 셀트리온(068270)(-2.49%) 등은 내렸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3.38%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와 조선 업종이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흐름"이라며 "정책 되돌림과 금리 인하가 동반된다면 9월에는 8월의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 신고가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도 800선을 넘지 못하고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52포인트(0.19%) 내린 796.91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했습니다. 외국인이 4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96170)(4.90%)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34%), 펩트론(087010)(-2.52%), 에코프로(086520)(-3.6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2%), 에이비엘바이오(298380)(-3.27%), 삼천당제약(000250)(-1.84%), 휴젤(145020)(-0.47%) 등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0.32%) 오른 1389.7원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3196.32)보다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8.43)보다 1.52포인트(0.19%) 하락한 796.91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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