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송정은 기자)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오션플랜트를 매각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디오션자산운용을 선정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36.98%로, 이날 기준으로 약 4700억원 규모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11월 설립된 삼강엠앤티가 전신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후육 강관, 조선, 선박 수리·개조를 영위하는 해상풍력·조선·해양 전문 기업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2년 9월 SK에코플랜트가 인수 완료했습니다.
디오션자산운용은 지난해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 등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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