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는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콜마BNH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BNH의 실적 부진이 콜마홀딩스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고, 경영 개선을 위해 자신과 이 전 부사장의 이사 선임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의 부친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BNH 대표이사 사장은 해당 청구를 철회해달라며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오는 26일까지 임시 주주총회를 열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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