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 주지사 내일 방한…현대차·LG엔솔과 회동
구금·투자 등 논의할 듯
SK온 회동도 유력 거론
2025-10-22 18:53:54 2025-10-22 18:53:5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오는 23일 방한하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현지에 공장을 두거나 투자 중인 국내 기업들과 잇달아 회동합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 차량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22일 재계와 미국 조지아주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오는 23일 오후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발생한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한국인 구금사태 관련 여파, 현지 투자·고용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교환도 예상됩니다.
 
켐프 주지사는 이후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등의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B-1 비자 중심으로 출장자를 구성하며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운영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석희 SK온 대표 간 회동도 유력 거론됩니다. SK온은 조지아주에 단독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현대차와 합작 공장 역시 짓고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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