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마누가' 수혜 기대감 ↑
2025-10-29 09:52:17 2025-10-29 13:43:4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국과 미국의 원전 협력 프로젝트 '마누가(MANUGA·미국 원전을 다시 위대하게)' 추진 기대감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보다 5600원(6.37%) 오른 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9만37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내기도 했습니다. 3일째 상승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미국의 원전사업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양국이 원자력 협력이 검토 중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주도의 공급망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협력 강화 시 정치적 우호 관계에 있는 동시에 건설 경험이 있는 국내 원전주의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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