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종합대상 수상
글로벌 레터 작성 툴 등 호평…“AI 스마트 건설 분야 선도할 것”
2025-11-11 11:10:48 2025-11-11 11:10:48
정대기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우측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 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K-AI 휴머니즘’ 실현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AI혁신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으로 동참합니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 ‘바로레터 AI’를 비롯해 △AI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설계·시공 △건설 현장 드론 활용 △IoT 기반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 기술 활용 등 AI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건설 혁신을 선도한 성과로 종합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3월 사내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내부적으로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일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로 선정돼 스마트 건설산업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처음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 아래 스마트 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 연구원과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입니다.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대우건설은 전사 AI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AX 데이터팀(AX: AI Transformation)도 신설했습니다.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건설 분야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산업 내 AI 혁신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관련 조직 강화, 산학·공공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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