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식품업계 최초 2회 연속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건강친화기업'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용해,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2년 식품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고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평가에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죠.

 

현대그린푸드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생활습관', '정신건강' 등 3대 핵심 관리 영역을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만성질환 영역의 경우, 회사의 케어푸드 제조 경쟁력을 살려 임직원 개인별 영양 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공해 주는 활동이 대표적이죠. 또 혈당 관리나 체지방 조절을 위한 요가·줌바·체형교정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피트니스가 제공됩니다.

 

생활습관 분야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력 증진과 금연, 비만 관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감정 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계발 지원 등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첫 인증 이후 임직원들을 위한 건강 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하고 관련 예산도 확대 편성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