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입증하고 돌아오겠다"…'성추행 의혹' 장경태, 민주당 탈당
수심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의견
"반드시 무고 밝혀내겠다"
2026-03-20 10:03:54 2026-03-20 10:03:54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의원이 20일 "20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경태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출석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사 과정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절차에 충실히 임해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며 "결백 입증에 자신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2024년 말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전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 송치 의견을 냈습니다. 2차 가해와 관련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장 의원은 해당 결과에 대해 "경찰 수사 절차상 조사, 수사심의 등 성실히 받았다"며 "혐의를 판단할 증거가 불확실함에도 수사팀의 의견에 수심위가 끌려가며 송치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 세력이 꿈틀할 빌미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당의 승리가 단 한 치도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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