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확대해 20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64포인트, 0.83% 내린 1999.34를 기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란 핵협상 호재에도 불구 최근 연이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나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S&P500지수는 차익 매물에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란 핵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13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377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1.93%), 철강금속(-1.59%), 금융업(-1.07%). 건설업(-1.06%) 순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 0.06% 내린 507.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셋톱박스 전문 제조업체인 디엠티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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