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완성은 디스플레이’ 삼D OLED, MWC26 총출동
AI 엣지 최적화 OLED 기술 총출동
FMP·미니 팻봇…미래 청사진 제시
2026-03-02 10:55:56 2026-03-02 10:55:56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에 최적화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FMP)’부터 반려로봇 콘셉트의 ‘미니 펫봇’까지, 디스플레이가 구현할 미래상을 제시한 게 특징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6에 참가하는 가운데, 모델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사생활 보호 기술 ‘플렉스 매직 픽셀’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 4년 연속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인텔리전트 OLED 시티(Intelligent OLED City)’를 콘셉트로 △AI 스퀘어 △AI 엣지 디스트릭트 △AI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 △AI 스포츠 디스트릭트 등 4개 구역을 조성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기술은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입니다. 측면에서 화면을 볼 경우 화질을 어둡게 조정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엿보기를 방지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AI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사용자 개인에 대한 학습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개인화된 데이터 사용도 늘어난다”며 “FMP는 디스플레이 픽셀 구조를 혁신해, 하드웨어적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기술”이라고 자평했습니다.
 
AI 스포츠 디스트릭트에서는 폴더블 OLED의 내구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 골프 퍼팅기를 설치해 폴더블폰을 홀(Hole)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앞서 CES 2026에서 공개했던 농구 슈팅 내구도 실험도 일반에 선보였습니다. 로봇 팔이 스마트폰이 부착된 백보드에 공을 던져 화면 내구성을 점검하는 방식입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반려로봇 콘셉트 ‘미니 펫봇’도 공개했습니다. 지름 1.34형 OLED를 얼굴에 탑재해 터치 기반 상호작용과 AI 기능을 구현했으며, 표정 변화를 통해 사용자와의 소통 매개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6에 참가하는 가운데 반려 로봇 콘셉트 ‘미니 펫봇’을 공개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AI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에서는 RGB 올레도스(OLEDoS) 기술을 적용한 MR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대비 10배 이상 해상도를 구현해 K팝 공연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제공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K팝 스타 아바타로 변환되는 체험 행사도 운영했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AI로 변환해 생성한 이미지를 노트북, 31.5형 모니터, 77형 QD-OLED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화질로 구현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AI 시대 요구되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할 방침입니다.김태우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AI시대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사용자와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개인 맞춤형이자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FMP 기술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와 고객들이 삼성 OLED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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