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동 상황 장기화…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마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공직기강 엄격히 확립"
2026-03-03 17:47:04 2026-03-03 17:47:04
강훈식 비서실장이 3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과 관련해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과 노후 주택 소방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기획 과제들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동 체류 교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항공 통제로 고립된 국민들이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을 통한 밀착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등 기업 활동과 관련해서는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준비를 지시하는 한편 "모든 공직자가 비상상황에 걸맞은 근무 자세를 유지하며 공직기강을 엄격히 확립하라"고 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에는 "경제적 이익에 매몰되어 소방 시설 투자를 소홀히 하는 안전 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며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화재 감지기 보급과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등 초동 대응 방안을 즉시 마련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률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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