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엑시노스에 AI 그래픽 ‘ENSS’ 적용…GPU 성능 강화
엑시노스 2600 첫 AI 그래픽 최적화
연산 부담 줄이고…전력 효율 높였다
2026-04-28 13:47:09 2026-04-28 13:47:09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에 독자 인공지능(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인 ENSS(Exynos Neural Super Sampling)를 처음으로 탑재하며 AP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엑시노스 2600. (사진=삼성전자)
 
28일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에 AI 그래픽 최적화 소프트웨어 ENSS를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NSS는 AI를 통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화질로 재구성하는 NSS(Neural Super Sampling)와 프레임을 예측 생성하는 NFG(Neural Frame Generation) 기술로 구성됩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에 ENSS를 적용함으로써 화면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연산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빠른 카메라 전환과 복잡한 장면에서도 끊김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성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의 벤치마크 결과 주요 성능 지표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GPU 성능을 나타내는 스틸 노마드 라이트(Steel Nomad Lite) 지표에서는 경쟁사 대비 약 15% 높은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물체에 투과·굴절·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 표현력을 높이는 기술)은 GPU 벤치마크 결과 집계 플랫폼 ‘베이스마크 파워 보드’ 내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후속작인 엑시노스 2700 로드맵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AP 위에 D램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 구조에서 벗어나, AP와 D램을 동일 기판 위에 나란히 배치하는 구조를 적용해 발열 관리 성능을 높일 예정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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