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두산그룹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4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1.7% 증가했습니다. 주요 계열사와 자체사업의 고른 실적 개선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산 본사 전경.(사진=두산그룹)
29일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03억원, 영업이익 34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영업이익은 71.7%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산 자체사업은 1분기 매출 7023억원, 영업이익 18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55.1%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자BG의 하이엔드 CCL, 즉 동박적층판 제품 공급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AI 가속기와 메모리 반도체향 공급량이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2분기에는 기존 제품 매출 성장과 신규 애플리케이션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2611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체코 원전 기자재와 가스터빈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63.9% 증가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앞서 28일 1분기 매출 2조2473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요 개선과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3.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소형 장비 수요 회복에 힘입어 1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전자BG 등 자체사업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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