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6월 발권 기준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를 3만5200원으로 책정해 왕복 기준으로 7만400원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김포~제주 등 국내선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할증료로만 7만원을 부담해야 해 여행객들의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7일 각사 공지를 통해 6월1일 발권 기준 국내선 편도 유류할증료를 3만52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18단계(3만4100원)에서 19단계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이 갤런(3.79ℓ)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됩니다.
이에 따라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에는 지난 4월 국제유가가 반영됐습니다. 싱가포르 MOPS는 지난 3월 갤런당 465.24센트(배럴당 195.40달러)에서 4월 477.20센트(배럴당 200.42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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