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넷마블 대표 "신작 초반 매출보다 장기 안착 집중"
유입 국가·플랫폼 중심 PLC 고려
'세븐나이츠 리버스' 1주년 업데이트 준비
'뱀피르' 이어 'RF 온라인 넥스트' 권역 확대
2026-05-07 17:23:38 2026-05-07 17:23:3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넷마블(251270)이 올해 1분기 신작 성과에 대해 단기 매출 극대화보다 장기 생애 주기(PLC)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글로벌 복수 국가와 멀티 플랫폼 동시 출시를 통해 이용자 특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방향을 조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7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에 대해 "글로벌 복수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멀티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국가별, 플랫폼별 플레이 방식과 성장 방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현재는 유입 국가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용자가 안착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넷마블은 두 신작의 초기 성과를 시장 기대 하회에 따른 원인 분석과 개선보다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실행해 얻은 탐색 결과를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초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보다는 장기 PLC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회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이미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국가와 플랫폼별 이용자 패턴에 대한 이해가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이를 기반으로 장기 PLC가 안착 되는 방향의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라이브 게임 운영도 강화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장기 운영을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김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같은 경우에는 예전 '세븐나이츠'로 이미 한 번 출시를 했던 게임"이라며 "저희는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무엇을 조심해야 되고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 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역 확장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넷마블은 1분기 '뱀피르'를 대만으로 확장한 데 이어 2분기에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글로벌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게임 특성과 그래픽·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됐습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은 약 2년 전부터 '프로젝트 이지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방치형(AFK) 장르로, 글로벌 메이저 지식재산권(IP) 보유사와 협업해 개발 중입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개발 규모와 기대 수준은 추후 별도 자리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 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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