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노무현과 등져 장례식도 참석 못해"…정청래 "100% 허위"
민주당 당권주자, 노무현 장례식 참석 '진실공방'…정청래, 송영길에 사과 요구
2026-06-29 11:10:32 2026-06-29 11:11:39
지난 18일 민주당의 정청래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의 당권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 참석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불참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정 전 대표는 송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송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 전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노 전 대통령의 정통성을 따른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 전 대표가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정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서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또 "아마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것을 따진다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 전 대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통성 논쟁에 대해 "우리 모두가 노 전 대통령을 못 지킨 것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 있지 않느냐"며 "그것을 가지고 누구누구 이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송 의원의 '정청래, 노무현과 완전히 등져서 장례식도 참석 못해'라는 주장은 100% 허위사실 유포다. 당연히 애도하고 참석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을 향해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송 의원은 당내 또 다른 당권주자인 김 총리와의 연대설에 대해 "우리 당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됐기 때문에 당연히 결선에서는 연대가 되는 것"이라며 "투명하게 정당하게 경쟁하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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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1000조 규모의 투자를 얘기하는 시대에 여당 당대표 후보들은 노무현 전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했니 못했니로 싸우고 있네요. 그야말로 뭣이 중헌디?

2026-06-29 12:4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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