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수놓은 OLED”…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시
55형 OLED 72대 이어 붙여
2026-07-30 16:49:48 2026-07-30 16:49:48
[뉴스토마토 이명신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현대미술과 LG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가 결합된 대규모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LED의 화질 경쟁력을 앞세운 미디어아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크린 72대로 전시하는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 작품.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11월29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MMCA X LG OLED 시리즈’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계 미국인 김 크리스틴 선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의 OLED 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전시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작품 구현을 위해 55형 OLED 스크린 총 72대로 초대형 곡면 스크린을 구성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완벽한 블랙과 정교한 색 표현력을 갖춘 LG OLED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수어(ASL)의 움직임과 고전 만화의 모션 라인을 시각적 문법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했습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후원을 넘어 작품 기획 단계부터 공간과 기술 구현 전반에 걸쳐 협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MCA X LG OLED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가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미감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LG전자는 OLED TV와 유명 예술 작품을 결합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OLED TV로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LG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화질 경쟁력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신 기자 s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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