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선 그은 청와대… "4년 중임제 국민적 수용성 높다"
"원칙적 입장 밝힌 것…내각제 아냐"
2026-08-14 14:05:18 2026-08-14 14:05:18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구상과 관련해 "국회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 대통령제가 국민 수용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구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왕적 대통령제가 가진 문제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개헌은 국회의 200석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중임제 대통령제로 보완하겠다는 것이므로 내각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분권형 대통령제 등을 특정 지칭한 것이 아니고 개헌 합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통령의 원칙"이라며 "여러 번 밝힌 적 있기에 다시 한번 이 부분에 관한 원칙을 확인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중진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