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이란 측의 종전 협상단장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내걸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가운데)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지난 4월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과의 종전 협상단장을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18일(현지시간) 국영 TV 연설에서 "미국이 MOU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이 언급한 약속은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입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8일 MOU를 체결하고 최종 합의를 위해 60일간의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시한은 미 동부시간 기준 지난 16일이었습니다. 양국은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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