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6의 새로운 보급형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합니다. 구체적인 모델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통상 9월께에 FE(팬에디션) 모델이 출시됐던 만큼, 갤럭시S26 FE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삼성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26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갤럭시S26·S26+·S26 울트라를 공개한 지 약 6개월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갤럭시S26 시리즈의 핵심부터 최신 ONE UI까지, 자신에게 진정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이 갤럭시S26의 FE 모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FE 제품군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은 유지하되,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FE는 6.7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최대 120㎐ 주사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의 ‘엑시노스 25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같은 4900mAh 수준이지만 전력 효율은 소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을 중심으로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3배 망원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가 유력합니다. 메모리는 8GB, 저장용량은 최대 512GB의 구성이 예상됩니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에서 일부 사양을 낮춰 가성비를 높인 제품인 만큼, 흥행 여부를 결정지을 요소로는 가격이 꼽힙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갤럭시S25 FE의 경우 256GB 모델 기준 94만6000원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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