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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 윤상록 기자]
롯데렌탈(089860) 종속기업인 롯데오토리스가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에 나선다. 9~10월 만기가 도래하는 3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본 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사진=롯데오토리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는 제37-1·2회 무보증사채를 3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200억원 규모의 제37-1회 사채는 2028년 3월15일, 100억원 규모 제37-2회 사채는 2028년 9월15일 상환기일이 도래한다. 7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600억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사채 확정총액·금리 등 조건은 오는 9일 정정신고서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조달 자금 전액을 CP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환 대상은 올해 3월과 6~7월에 발행한 CP 300억원이다. 9월18일~10월1일 만기가 도래한다. 금번 사채 발행일로부터 해당 사용일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은행의 정기예금 등을 편입자산으로 하는 특정금전신탁(MMT) 및 증권사의 환매조건부채권 등을 통해 단기 운용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자율은 민간채권평가회사 4사(한국자산평가·키스자산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가 제공하는 롯데렌탈 만기별 회사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마이너스(-) 0.40~+0.40%포인트(P)를 가산해 결정된다.
롯데오토리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57억원) 대비 49.3% 감소했다. 대손상각비와 리스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9.3%로 지난해 말 151.8% 대비 57.5%포인트(P) 상승했다. 회사 측은 계속기업으로서 주주 및 이해당사자들에게 이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고 자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적 자본구조를 유지하는 게 자본관리 목적이라고 밝혔다.
인수인단은 "롯데오토리스는 금번 채권 발행을 위해 국내 2개 신용평가사(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라며 "금번 무보증사채의 발행은 동사 최대주주인 롯데렌탈이 지급보증한다"고 인수의견을 통해 밝혔다.
이어 "상기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금번 발행되는 본 사채의 원리금 상환 가능성과 관련한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다만 국내외 거시경제 변수의 변화로 인한 상환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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