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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4일 16:42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윤상록 기자] 터보기계 전문 기업 티앤이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회사는 최근 터보기계 기술력을 앞세워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티앤이코리아는 공모 자금을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R&D) 확대에 투입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사진=티앤이코리아)
터보기계 기술 앞세워 상장 도전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앤이코리아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티앤이코리아는 2014년 설립된 터보기계 전문 기업이다. 항공우주 및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100년간 지속 발전해 온 전통 터보기계 기술에, 기계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급유 베어링 기술 및 고속 전력전자 기술이 융합된 고효율 고속 터보블로워 제품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공기 및 가스압축 솔루션도 제공하는 종합 기술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수처리용 터보블로워 ▲공정용 터보블로워 ▲수소발전용 에어블로워 ▲수소발전용 재순환블로워 ▲선형발전기용 에어블로워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이다.
티앤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91억 9500만원, 영업이익은 31억 3100만원이다. 매출 증가율은 71.85%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영업익 증감률 관련해서 올해 반기 수치는 연환산해서 2025년도와 비교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의 유동비율은 2023년 66.2%에서 올해 반기 말 기준 120.8%로 개선돼 단기 채무 이행 능력이 강화됐다"라며 "부채비율은 2023년 1829.7%이었으나, 자본잠식 해소 이후 반기 말 163.7%로 대폭 감소했다"고 증권신고서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인수인단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상환전환우선주(RCPS) 부채 인식으로 인해 2024년 부채가 증가하고, 자본잠식이 발생했다"라며 "그러나 올해 반기 RCPS의 보통주전환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 증가로 자본잠식 해소 및 부채비율이 감소됐다"고 인수의견을 통해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R&D 확대·공장 증설…성장 인프라 구축
회사는 이번 공모로 보통주 24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희망가는 1만 2600원~1만 5300원이다. 최저가액 기준 모집총액은 302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청약은 내달 20~21일, 납입은 23일 진행하며, 확정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거쳐 정해진다.
티앤이코리아는 공모 자금을 운영자금(151억원)·시설자금(89억원)·채무상환자금(58억원)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자금 상당액은 R&D에 배정됐다. R&D 대상은 연구원 경상연구 개발, 에어블로워 라인업 개발, 수소재순환블로워 라인업 개발 등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R&D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시설자금 89억원은 공장 증설에 배정했다. 급증하는 수주 물량이 예상되고, 이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채무상환에는 재무구조 개선 취지가 담겼다. 회사 측은 선제적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서 영업 및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인단은 "티앤이코리아의 공모가를 산정하기 위해 올해~2027년의 손익을 추정했다"라며 "상대가치법에 따라 2027년 순이익에 유사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윤상록 기자 ys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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