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실시된 을지연습 연계 생물테러 대응훈련에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생화학물질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국방부는 10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우경석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제이슨 햄 미국 전쟁부 핵억제 및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정책 차장 등 양국 주요 직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WMD 능력이 한반도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WMD 사용에 대한 실효적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난해 체결된 북한의 WMD 관련 정보공유 약정이 실효성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체계를 정립하고, 향후 검증을 위한 후속조치와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생물학적 위협 대응과 동맹의 연합작전환경을 보장해주는 사후관리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WMD 위협에 대한 연합방위태세 및 작전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화생방대응연습을 통해 생물학적 위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미는 북한의 WMD 위협으로부터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및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와 미군 사후관리전문부대(JTF-CS)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측 대표는 "이번 회의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대응을 위한 한·미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며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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