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삼성전자(005930) 가전·스마트폰·TV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 노동조합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이 차기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새 집행부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공동교섭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들이 집회에 앞서 묵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동행노조에 따르면 손용호 위원장 후보와 안영득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총 9777표를 얻어 54.2%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투표는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됐고, 최종 투표율은 62.1%로 집계됐습니다.
동행노조는 차기 위원장 선출을 마친 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공동교섭 구조를 요구하는 한편, DX 부문의 요구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동행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무기한 농성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금협상과 성과급 문제 등을 놓고 이 회장과의 직접 대화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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