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여론조사)①하남갑, 이광재 45.6% 대 이용 37.0%(종합)
적극 투표층, 이광재 56.4% 대 이용 32.4%
경기지사, 추미애 46.1% 대 양향자 26.1% 대 조응천 9.6%
지방선거 표심…민주 후보 44.1% 대 국힘 후보 32.1%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57.2% 대 부정 37.2%
2026-05-04 06:00:00 2026-05-04 06:00:00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경기 하남갑 선거구 거주 801명 / 오차범위 ±3.5%포인트 / 응답률 6.7%
 
[이광재 대 이용]
이광재 45.6%
이용 37.0%
 
[적극 투표층, 이광재 대 이용]
이광재 56.4%
이용 32.4%
 
[경기지사, 추미애 대 양향자 대 조응천]
추미애 46.1%
양향자 26.1%
조응천 9.6%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39.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7.8%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0%
매우 못하고 있다 26.2%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민주당 후보 44.1%
국민의힘 후보 32.1%
개혁신당 후보 3.5%
조국혁신당 후보 2.5%
진보당 후보 2.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민주당의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국민의힘의 이용 전 의원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투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이른바 '적극 투표층'에선 이 전 지사가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이 전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를 20%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벌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이광재 45.1% 대 이용 29.8%
 
4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오는 6월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다음 두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6%는 이광재 전 지사를 선택했습니다. 이용 전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7.0%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경기 하남갑은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이었던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구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광재 전 지사를, 국민의힘은 이용 전 의원을 이 지역에 공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의 경우, 하남갑에서 2024년 총선에 이어 두 번째 출마입니다.
 
하남갑은 민주당엔 결코 만만치 않은 지역입니다. 2024년 22대 총선 때에도 단 1.17%포인트의 격차로 결론이 날 만큼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상당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등 섣불리 선거 판세를 예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젊은 층인 20·30대에선 이용 전 의원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이광재 전 지사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권역1(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동·덕풍2동)에선 이광재 43.1% 대 이용 39.5%, 권역2(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에선 이광재 48.7% 대 이용 33.9%로 조사됐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이광재 전 지사가 이용 전 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적극 투표층 이광재 56.4% 대 이용 32.4%로, 이 전 지사가 50%를 크게 상회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이광재 45.1% 대 이용 29.8%로, 이 전 지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4060, 추미애 '우위'…20대·70세 이상 '팽팽'
 
이런 가운데 경기 하남갑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3자 대결 결과, 추미애 전 의원이 40%를 훌쩍 넘는 지지를 받으면서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만약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다음 세 인물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6.1%는 추미애 전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26.1%는 양향자 최고위원을 지목했습니다. 개혁신당의 조응천 전 의원은 9.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를 비롯해 60대에서도 추 전 의원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30대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양 최고위원이 앞섰습니다. 20대와 70세 이상에선 추 전 의원과 양 최고위원의 지지세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추 전 의원이 앞섰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적극 투표층, 민주 후보 56.9% 대 국힘 후보 29.6%
 
하남갑의 6·3 지방선거 지지 정당 후보 표심은 민주당 44.1%, 국민의힘 32.1%,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2.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선 민주당의 지지세가 절반을 훌쩍 상회하면서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습니다. 적극 투표층 민주당 후보 56.9% 대 국민의힘 후보 29.6%로, 양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 격차는 20%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30 제외' 모든 연령·권역서 긍정 '우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50%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7.2%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39.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7.8%)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7.2%('매우 못하고 있다' 26.2%,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0%)였습니다.
 
전반적으로 20·30대를 제외한 전 연령과 권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젊은 층인 20·30대에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중도층 지지율은 60%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하남갑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입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로 집계됐습니다. 공정성 확보와 인물별 경쟁력을 점검키 위해 문항에서 소속 정당과 이름만으로 물었습니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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