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오픈AI '오퍼레이터' 한국 론칭 협력…AI 서비스 고도화
오픈AI의 AI 에이전트 글로벌 확장…야놀자 참여
여행 예약·가격 예측·리뷰 요약 등 초개인화 AI 서비스 개발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반으로 여행 산업 자동화 추진
2025-02-24 10:03:34 2025-02-24 10:03:3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 한국 론칭에 참여합니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클릭·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및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주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 북미 지역을 대상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첫 출시된 이후 지난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했습니다. 
 
야놀자는 리서치 프리뷰 단계에서 수집되는 여행 관련 사용자 사례를 분석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여행 정보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여행 플랜을 자동 생성하고 실행, 객실 예약 현황·가격 변동·날씨·지역 상황 등 실시간 데이터 매칭 등을 통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이 가능해집니다. 
 
야놀자는 206개국에서 133만여 호텔 및 여행 사업자에게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2만 개 이상의 글로벌 여행 세일즈 채널을 빅데이터 기술로 연결한 독보적인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또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과 연동해 여행 사업자가 보유한 인벤토리의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및 가격 예측, 리뷰 자동 요약, 여행 계획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여행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지에서의 경험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의 여행 경험 향상과 공간 사업자에 대한 운영 자동화를 야놀자의 AI 기술을 통해 가속화해가고 있습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여행 특화 Gen AI 를 통해 글로벌 여행자의 여정 전 과정에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 사업자의 고객 서비스와 운영 전반을 완전 자동화하는 AI 토탈 패키지 서비스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AI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고객 누구나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오픈AI의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 한국 론칭에 참여한다.(사진=야놀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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