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우성아파트 모습. (사진=송정은 기자)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총 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GS건설의 단독 응찰로 유찰됐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 재건축 조합은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습니다. 입찰 결과 GS건설만 응찰하며 유찰됐습니다. 당초 GS건설과 함께 유력한 입찰 후보로 언급됐던 삼성물산은 결국 응찰을 포기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내부에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실우성 재건축 조합은 이미 작년 9월 한 차례 입찰을 진행했는데, 당시에도 GS건설의 단독 응찰로 유찰된 바 있습니다. 다만 입찰 조건을 변경해 지난 4일 냈던 입찰 공고가 1차 입찰 공고가 됩니다.
조합 측은 조만간 2차 입찰을 위한 공고를 게재할 계획입니다. 2차 입찰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응찰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조합 측은 GS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잠실우성 재건축은 송파구 잠실동 12만354㎡ 면적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2860가구를 짓는 사업입니다. 3.3㎡당 공사비는 92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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