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언 땅이 풀린다는 '춘삼월'이 찾아왔는데도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데 가격은 끊임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 변수는 켜켜이 쌓여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타이밍을 보는 서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전세와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의 마음도 불안이 더해져갑니다.
올해 1~3월 서울의 신규 분양은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유일합니다. 전체 1097가구 가운데 482가구가 일반에 선보였는데요. 즉, 올해 1분기 서울 분양은 500가구 미만인 셈이죠. 이는 최근 5년간 역대 1분기 서울 분양 중 가장 적은 물량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4월 분양을 예상했던 3개 단지가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애초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하수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자이더 캐럿 141, 구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