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빌라로 통칭하는 다세대와 연립주택은 그간 청년과 서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아파트로 가기 전 거쳐 가는 주거 사다리로도 톡톡한 역할을 했는데요. 하지만 전세사기와 같이 부정적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면서 최근 빌라 신규 공급이 급감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전·월세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청년층과 서민들의 주거 불안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1월 비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인허가는 2213가구로 전월(3738가구)과 비교해 40.8%, 작년 같은 기간(2904가구) 대비 23.8% 감소했습니다. 준공 역시 줄었습니다. 비아파트 준공은 2841가구로 전월(4163가구) 대비 31.8%, 작년 같은 기간(4520가구)와 비교해 37.1% 줄었습니다. 착공도 감소했는데요. 1월 비아파트 착공은 1869가구로 전월(2273가구) 대비 27.9%, 작년 같은 기간(2594가구) 대비 17.8% 각각 줄었습니다.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