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32%) 오른 2463.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8.62포인트) 오른 2464.51로 출발했습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28억원, 기관이 17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24%) 내린 707.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0.07%(0.53포인트) 오른 709.51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PC)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업종이 급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08포인트(0.78%) 오른 4만524.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포인트(0.79%) 오른 5405.97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03포인트(0.64%) 오른 1만6831.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하락한 1422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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