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한미 정부의 관세 관련 협상과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13%) 오른 2486.7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2.96포인트(0.12%) 상승한 2486.38포인트로 출발했습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5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7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5%) 오른 718.1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7%) 내린 717.25포인트로 개장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39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금요일(Good Friday)' 휴장으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혼조세로 지난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1.33%) 하락한 3만9142.23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7.00포인트(0.13%) 오른 5282.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71포인트(0.13%) 내린 1만6286.4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내린 1420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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