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로…"제3 원내교섭단체 실현"

"'내란 종식' 선도에 역할 다할 것"

서왕진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서왕진 의원이 권력기관 개혁과 제3 원내교섭단체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서 의원을 제2기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서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서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는 내란을 종식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조국혁신당 의원단이 이 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임 원내대표가 구심점이 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검찰·기획재정부·감사원 등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제3 원내교섭단체 실현, 사회권선진국 실현과 민생입법 추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 2.0 시대를 열어갈 막중한 책무를 맡은 만큼 당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혁신적인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며 "원내 의원단간 소통을 긴밀히 하고, 의원들이 당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원내 역할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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