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빵나눔'
직원과 가족 40여명 참여해 빵 400여개 제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80가구에 전달
공사 "지역상생발전 위해 공기업의 역할 다할 것”
2025-05-19 14:40:53 2025-05-19 14:40:53
[뉴스토마토 차종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공사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매해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사랑의 빵나눔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서울교통공사)
  
이번 행사는 공사의 사회공헌 협약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1층에 위치한 성동빵나눔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과 가족들은 전문 제빵사와 함께 총 400여개의 빵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진 빵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등 지역사회 8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공사는 사회공헌 협력 주요 파트너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월 위기가정을 후원하는 'Metro나눔과동행 기금', '사랑의 헌혈행사' 등 사회공헌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경북·울산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으로 약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재난 극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공사에서 준비한 빵나눔 행사로, 직원과 가족들이 즐겁게 봉사활동도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상생발전에 이바지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종관 기자 chajonggw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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