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힘 후보 배우자 토론회, '듣보잡' 발상"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 정권 못된 버릇"
2025-05-20 16:28:02 2025-05-20 16:33:36
[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0일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토론 제안에 "세계 정치사에 없는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스러운 것을 뜻하는 은어)'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남도문화벨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군민광장에서 웃으며 박지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지원연설을 듣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 정권에서 김건희 모시던 못된 버릇을 아직도 못 버린 정당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소가 웃는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혜경 여사는 김건희가 아니고, 그렇게 안 된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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