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치주의 실현 적임자"…변호사·법학 교수 566명 '지지'
"이재명, 고삐 풀린 검찰과 법원 본래 자리로 되돌릴 수 있어"
2025-05-23 17:48:41 2025-05-23 17:49:43
[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전국 변호사·법학 교수 566명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진 제공=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법률가 및 법학교수 566인)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등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법치주의의 참된 정신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바로잡을 수 있는 후보"라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고삐 풀린 검찰과 법원을, 국민을 위한 사법이라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를 지킬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국민주권,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우리 헌법의 근간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철학을 가진 국민의 대표가 필요하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위 협회장을 포함해 장주영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박종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용주 전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제안자로 참여했고, 전국 각지에서 이 후보와 뜻을 함께하는 법률가와 법학 교수 등이 동참했습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